세부 막탄 체험다이빙 중에 바다거북이를 만난다고?
세부 여행 중에 바다거북이를 만나기 위해서는 다이빙 자격증이 있다면 펀다이빙 투어를, 다이버가 아니라면 모알보알을 방문하여 스노클링을 하게 됩니다.
특히 모알보알 투어가 바다거북이를 만날 수 있어 세부시티나 막탄에서 거리가 멀지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부 막탄에서도 바다거북이를 만나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마이세부트립이 위치한 앞바다의 체험다이빙 포인트입니다.
체험다이빙은 스쿠버다이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입문 과정으로 다이빙 자격증이 없어도 세부 바다에 들어가 바닷 속 구경을 하게 됩니다.

낯선 환경에서 낯선 스쿠버다이빙 장비로 호흡을 하며 어느정도 세부 바다에 익숙해 지면 살짝 깊은 수심으로 이동을 합니다.

그럼 이렇게 바다거북이를 눈 앞에서 보게 되는 행운을 만나게 됩니다.
이 영상은 마이세부트립 현지 다이브마스터가 바다거북이를 근접 촬영한 영상입니다.
위 두 영상은 체험다이빙을 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바다거북이가 매번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스쿠버다이빙 장비에서 나오는 공기 방울 소리 때문에 벗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최대한 조심히 다가가서 지켜보고 나오게 됩니다.
위와 같이 바다거북이를 만나보는 팀들은 정말 행운이 함께한 팀이라고 할 수 있네요.
참고로 이 포인트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바다거북이를 만나보기 힘든 곳이었습니다.
세부 막탄 인근 바다는 막탄섬의 개발과 함께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방카(필리핀 전통배)의 운행 횟수, 스쿠버다이버들의 다이빙 횟수 그리고 제트스키를 비롯한 해양스포츠 운행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해양생물들이 점점 깊은 수심으로 이동을 하여 출현 빈도가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이렇게 바다거북이를 얕은 수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을 보면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에 어느정도 회복이 된 것 같아 보입니다.
물론 태풍으로 인해 수많은 방카가 파손이 되어 운행하는 전체 방카 수가 줄어든 것도 한몫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코로나팬데믹 기간 중에 세부 막탄 앞바다에 고래상어도 낮은 수심까지 올라오고 2010년 초반까지만 보였던 상어도 모습을 보인 적이 있었습니다.
체험다이빙을 할 때마다 바다거북이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출현 빈도가 아주 낮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마이세부트립과 함께 세부 막탄 앞 바다에서 바다거북이를 만나보는 행운을 가져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체험다이빙은 부코 씨사이드 해양스포츠 패키지 또는 체험다이빙을 예약하시면 출발할 수 있습니다.



